"올해 문 닫은 대학들 어디?"

정성민 / 2012-07-10 15:52:27
최근 건동대 포함 명신대, 성화대학 등 학교 폐쇄

오는 8월 16일부터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2013학년도 입시 일정이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학교 폐쇄로 신입생 모집이 정지된 대학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저널>이 10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2012년 학교 폐쇄 조치 현황'을 종합한 결과, 최근 건동대(4년제)가 폐지 인가를 받은 것을 포함, 명신대(4년제)와 성화대학(전문대학)은 폐쇄 명령을 받았다.


지난 4일 교과부로부터 폐지를 인가 받은 건동대는 오는 8월 31일부로 자진 폐교한다. 대학이 자진 폐교를 신청하고 교과부가 인가하는 것은 건동대가 4년제 대학으로는 첫 사례다. 단 2학기까지 재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운영은 오는 2013년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재학생과 휴학생 740명에 대해서는 타 대학 특별 편입학이 추진되고 타 대학 특별 편입학은 대구⋅경북지역의 동일⋅유사학과 편입학을 원칙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만일 해당 학과가 없는 경우에는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시도로 확대될 수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건동대는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2011년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지정됐으며 2012학년도에는 입학정원이 감축되고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감사처분 이행요구를 받아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에 건동대를 유지⋅경영하는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은 계속적인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5월 건동대 폐지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명신대와 성화대학은 경영부실과 중대 부정·비리 등을 이유로 교과부의 학교폐쇄 명령에 따라 지난 2월 폐교조치됐다. 교과부는 폐쇄 조치된 대학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특별 편입학을 추진한 바 있으며 2학기 특별 편입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사립대 경영부실 실태 조사 결과 심각한 부실이 적발된 선교청대에 대해 시정요구 사항을 일정기간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 폐쇄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