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산업대학원 향장학과 원생들의 손길과 정성 덕분에 10년은 더 젊어졌어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은 아담한 뷰티숍으로 탈바꿈했다. 건국대 산업대학원(원장 김화중) 향장학과 학생 25명이 분주히 할머니 손님들의 팔을 마사지하고 손톱에 그림을 그려 넣는다. 한편에서는 할머니들의 꼬불거리는 파마 머릿결을 드라이어로 펴서 우아하게 부풀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건국대 산업대학원 항장학과 학생들의 단체 봉사활동인 ‘우리 10년 젊어지는 날’ 행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이면 거의 모든 봉사 대원들이 바쁜 일정을 내려놓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광진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평균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피부 및 핸드마사지, 네일아트, 헤어 드라이 등 손질과 관리를 해드리고 있다.
산업대학원 봉사단원들은 “학문 탐구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인들에게 베풀며 함께 나누는 삶이야말로 값진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끊임없이 찾아내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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