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인문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나서"

정성민 / 2012-03-08 16:56:38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필리안' 개설


전남대(총장 김윤수)가 인문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서 주목된다.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양회석)은 "지난 7일 인문대 1호관 이을호강의실에서 고품격 인문학강좌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 필리안(Phillian)' 제1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필리안은 그리스어 philia(사랑), artes liberales(인문학), anthropos(인간)의 머리글자를 따 조합한 것으로 '인문학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인문학과정은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인문학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1기 수강생으로 34명이 입학했다. 앞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담당한다. 강의 외에 국내외 학술기행과 문화예술체험도 예정돼 있다. 강사진으로는 이태수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장, 황지우 시인, 이무석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김훈 소설가, 천쓰허 중국 푸단대 교수, 오구라 기조 일본 교토대 교수, 김학주 학술원회원 등이 나설 예정이다.


양회석 인문대학장은 "인문학은 인간의 삶을 가치있게 해주는 것들을 탐색하고 실천하는 학문"이라면서 "과정을 수강하는 지도자들에게는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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