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정갑영)가 용재상 수상자로 남기심 전 연세대 교수와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 교수는 1960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2년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1967년 미국 워싱턴대에서 언어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74년 미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를 거쳐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언어학회와 국어학회, 한글학회에서 이사와 학회장을 역임하고 197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는 국립국어원 원장으로 재직했으며 23권의 저서와 79편의 학술논문을 통해 국어 문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사론 연구방법을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조 교수는 가톨릭대 신학부와 고려대 사학과를 마친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고려대 한국사학과에서 교수로 후학 양성에 진력해왔다. 조 교수의 연구 분야는 조선 후기 사상사로 실학과 천주교사 연구에서 방대하고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다. '조선후기 천주교사 연구'를 필두로 12권의 저서, 19권의 편서, 2권의 역서를 비롯해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다. 실학연구를 하면서 조선후기 사상사 전체 구조를 동아시아사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방법론을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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