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총장직선제 폐지, 투표로 결정"

한용수 / 2012-02-29 17:11:15
3월초 전체 교직원 대상 투표, 서만철 총장 "전체 교직원 의사 반영하겠다"

공주대(총장 서만철)가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전체 교직원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지난 27일 전체 교직원에게 보내는 담화문을 통해 3월 초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묻는 전체 교직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총장 직선제 개선 투표 실시에 즈음하여' 제하의 담화문에서 "중차대한 총장직선제 개선에 대한 민주적인 의결수렴을 위해 전체 교직원의 의사를 투표 방식을 통해 결정하고자 한다"며 "대학 본부는 교직원 투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직선제 개선 여부의 결정에 그대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이어 "이번 투표는 우리 대학의 생존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경영구조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의사결정의 장"이라며 "아무쪼록 투표에 적극 참여하시어 전체 교직원의 의사가 충실히 반영된 의견수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주대는 앞서 전체 학과장 워크숍에서 총장직선제 폐지를 놓고 의견수렴을 벌였으며, 3월 초 단과대학별 관련 설명회를 실시한 뒤 곧이어 직선제 개선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 총장직선제 폐지를 포함시킨 바 있으며, 각종 대학 재정지원 사업에 개선 여부를 반영하기로 한 바 있다. 대학들은 오는 3월 중으로 제도 폐지 여부를 교과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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