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차기총장에 전호종 총장 선출

정성민 / 2011-09-26 20:37:46
이사회에서 최종 선출..총장으로서의 역량 높이 평가

총장 선거에서 2순위 득표를 한 전호종 조선대 현 총장(사진)이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이사장 강현욱)는 2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전 총장을 제14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최근 개최된 조선대 총장선거에서 서재홍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가 1위로 선출된 바 있으며 전 총장은 2위로 선출됐다. 그러나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차기 총장으로 1순위 후보인 서 교수가 아닌 2순위 후보인 전 총장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서 교수가 이번 이사회 결정에 승복할 지, 아니면 반발할 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전 총장이 지난 4년 동안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대학운영 공공성과 투명성을 구현하는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 총장은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하고 필요한 건축물을 완공했음에도 불구, 적정 수준의 적립금을 유지하는 한편 134억 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CU리더 장학제도로 우수 인재를 유치했고 문화마일리지제, ESL, GH-ESL, GH-CSL 프로그램, 기초교육대학 설립, 세종한국어학당 개설 등 '기본에 충실한 대학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아울러 연구진흥정책과 연구지원시스템 개편으로 2034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확보했고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시설·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해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했다.


전 총장은 "13대 총장으로서의 대학운영 경험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2년 이사회를 안착시키고 교육환경 변화로 인한 위기상황을 한 단계 높은 발전 기회로 삼아 글로벌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면서 "창의기반사회 지식생산의 허브역할을 하는 대학,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교수·학생·사회가 가장 선호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총장의 제14대 총장 임기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015년 11월 9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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