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총장 신일희) 건축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팀이 '강소주택 모델개발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분화, 고령화 등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최근 폭발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주택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면서 주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소(强小)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됐다.
'For Better Housing:강소주택 디자인 모델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계명대 팀은 각기 다른 라이프 타입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에 초점을 맞춘 '슬라이딩 퍼니처(Sliding Furniture)'를 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강소주택에 슬라이딩 가구 시스템을 적용,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계명대 팀은 서울시장 표창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특히 계명대 팀은 '슬라이딩 퍼니처'를 통해 개인 프라이버시 공간을 원하는 맞벌이 부부와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자 하는 학생을 서로 마주하게 배치, 생활 시간대가 다른 점을 이용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을 주거 공간 사이에 놓고 공유하며 공유가 불가한 개인 물품들은 외부공간에서 슬라이딩을 통해 사용할 때마다 필요공간을 당겨 사용하게 함으로써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구 혹은 공간만큼 면적을 더 넓게 사용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43개 대학에서 93개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1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출품된 아이디어들은 실용적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SH공사가 공급하는 소형주택 설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오는 22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서울 건축문화재 기간에 같은 공원 이벤트홀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건축학과는 지난해 12월 '교육시설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물론 장려상에도 이름을 올려 계명대 건축학과의 우수 교육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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