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과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각각 선정된 상명대와 원광대가 강한 반발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약속, 이들 대학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상명대는 총장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우리 대학은 부채가 없는 건실한 대학으로 부실대학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후 500억 원 이상을 직접교육비에 투자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교육 이념을 달성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는 "교수 충원을 확대해 교수 1인당 학생 수를 대폭 낮추고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재학생뿐 아니라 신입생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역시 학교법인 이성택 이사장과 정세현 총장 공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환골탈태를 약속했다. 원광대는 "이번 대학평가 결과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재학생과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6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학교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많이 배출했으나 그간 자기성찰과 검증에 게을렀다"면서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광대는 "성과관리시스템과 기관별 책임경영제 도입을 통해 경영구조 조정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교육과 연구에 더욱 내실을 기하는 한편 연구시스템 혁신과 현장중심 교육, 전임교원 충원, 글로벌 인문학 강좌 육성, 세계 명문대와 네트워크 결성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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