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전원 교수·학부모 5000만 원 발전기금 기부

정윤서 / 2011-08-23 16:25:51
학생 장학금과 연구·교육시설 확충에 사용

▶김진규 총장(가운데)과 황태숙 원장(오른쪽), 김형수 교수.


건국대(총장 김진규)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교수와 학부모들이 후학 양성과 의전원 발전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의전원 교수들은 지난 5월 10년간 십시일반 모은 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발전기금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본부장 허 탁 대외협력부총장)는 23일 "의전원 황태숙 원장과 김형수 교수가 각각 1000만 원을, 의전원 학부모회가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기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의전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의전원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 원장은 "그동안 외부 강연 수익금 등 외부 활동으로 모은 수당과 성과급, 연구와 논문 인센티브 등을 십시일반 모아왔다"면서 "의전원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연구 시설에서 공부하고 의전원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강의하랴, 연구하랴 바쁘지만 그동안 여러 기관의 요청으로 강연 등 외부 활동을 하면서 부족한 개인역량보다는 건국대 의대 교수라는 프리미엄과 건국대 의전원의 인지도가 더해져 더 높은 평가와 활동비를 받았다"며 "그 수익금은 건국대 의대와 학생들을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진규 총장은 "외부 활동 수익금을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기부한 의전원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 액수와 규모뿐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 정도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의전원의 기부가 종자돈이 돼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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