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가 파격적인 장학 제도를 앞세워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명문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남대 국제협력본부는 "오는 2학기 입학하는 외국인 대학원생 중 우수학생 14명을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4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각국 대학 및 연구기관 재직자이거나 대학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학생들로 박사과정 11명, 석사과정 3명이 선발됐다.
전남대는 또한 올해 1학기에 '연구장학' 제도를 신설,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입학 후 첫 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1학기에는 17명이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2학기에는 3배 가까이 늘어난 43명이 장학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대는 지난해에 '한국어장학'과 '다변화 장학' 제도를 신설했다. '한국어장학'은 한국어능력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148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다변화 장학' 제도를 통해서는 비아시아 지역 우수학생들에게 등록금과 항공료, 기숙사비가 지원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외국인 유치 연구지원 장학금' 명목으로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해 취사 가능 기숙사 무료 제공, 의료보험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유학생 수가 지난 2008년 1학기 496명이었던 반면 2011년 1학기 1천22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신 국가도 20개 국에서 42개 국으로 크게 다양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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