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에 이어 성신여대에도 여성 학군단이 설치된다.
국방부는 "우수 학군사관후보생 획득을 위해 여대 학군단을 2010년도 숙명여대에 이어 2011년도에 성신여대를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여대 학군단 설치 신청에는 광주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등 총 4개 대학이 신청했다. 국방부는 1차 현지실사(6.14∼23)와 2차 심의(7.21)를 거쳐 최종 대학을 선정했다. 1차 현지실사에서는 △학군단 설치요건(시설요건·안보학 과목 개설/예비역 채용) △우수 후보생 확보여건(대학 기본역량· 후보생 지원 계획) △대학 안보 관련 활동(평시 군 교류실적·안보 인프라 구축) △학군단 유치의지(대학의 유치 의지·재학생 관심도) 등이 평가됐다. 또한 2차 심의에서는 1차 현지실사의 공정성 여부, 종합적인 지원역량 등이 평가됐다.
제2호 여대 학군단 설치에 따라 성신여대는 '책임감 있는 장교', '병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교', '강인한 체력을 갖춘 장교'를 길러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신여대는 최고의 장교 육성이라는 의지에 따라 후보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지원을 보장할 예정이다.
먼저 성신여대는 후보생 가운데 희망자 전원에 대해 기숙사 생활을 제공키로 했다. 도봉산에 위치한 35만여 평 규모의 성신여대 수련원인 난향원도 학군단 훈련공간과 기본 훈련 및 심신 수련 장소로 활용된다.
또한 성신여대는 후보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해외연수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미국 등 선진국의 ROTC 설치 대학과 교류 형태로 이뤄질 계획이다. 후보생들의 체력 배양을 위해서는교 휘트니스 센터가 활용되며 체력프로그램 개발에는 성신여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들과 전문 트레이너들이 참가한다.
성신여대는 안보학과 군사학 교육 환경 구축도 적극 추진한다. 국내 여대 중 가장 먼저 2009년에 안보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이번 학군단 유치 결정에 따라 최고의 교수와 교관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성신여대에는 예비역 간부들이 교수로 초빙돼 안보학과 리더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되고 믿음직한 여성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한다는 성신여대의 건학이념은 오늘날 여성 군 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부합한다"면서 "임관 후 국내 어느 대학 학군단 장교와도 차별화될 수 있는 성신 학군단 출신만의 최고 인성과 체력, 국가관을 함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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