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등록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연간 20억 원 수준의 장학기금을 적립, 운영하고 기초생활수급 대상 학생들에게 매월 생활비 30만 원을 지급키로 하는 등 장학 혜택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1일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확정했다"면서 "확정된 계획은 오는 2학기부터 전면 실시된다"고 22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앞으로 일반기부금 가운데 연간 약 20억 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운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매달 3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학 장학금 성적 제한 기준이 2.7(B-)에서 2.0(C0)으로 낮아져 수혜 대상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숙명여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포함되지 않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숙명추천장학금'을 신설했다. 숙명추천장학금은 자기추천, 또래추천 그리고 교수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할 수 있고 경제적 형편을 중심으로 심사, 장학금이 지급된다. 숙명추천장학금 제도 역시 오는 2학기부터 시작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성적우수장학금과 저소득층 장학금 비율을 점차 개선해 전체 장학금에서 저소득층 장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차차 늘려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장학기금 확대 정책 수립과 함께 숙명여대는 경상비 절감 등을 통해 고통분담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며 학사운영 효율화,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경상비 절감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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