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인문 교양을 위한 고문헌 산책'이란 강좌를 지역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연말까지 매월 개최한다.
현대인들이 문화유산인 고문헌에 좀 더 쉽게 다가가 고문헌 속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한 것.
9일 첫 강좌에서는 계명대 고문헌연구소 장인진 박사가 '조선시대 호구단자와 족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호적부의 일종인 호구단자의 내용에서 신분, 남녀의 표기법, 족보의 기재 형식과 내용 양상 등을 살펴봄으로써 조선시대 호구단자와 족보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후 계속되는 강좌에서는 ▲우리나라 활자 인쇄술과 고서 판본 감별법(7/14) ▲조선시대 중국 사행(使行)과 연행록(燕行錄)(9/8) ▲조선의 금석학(10/13) ▲지방사 연구와 읍지(邑誌)(11/10) ▲조선의 국가기록물 :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의궤(12/8) 등의 주제로 강연이 이어지며, 모든 강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는 최근 소장 중인 고문헌 중 삼봉선생집, 신간상명산법 등 6종 46책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서울대 규장각 다음으로 가장 많은 총 18종 67책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게 됐으며, 1960년대부터 정책적으로 고문헌을 수집해 현재 총 7만1천여권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어 고문헌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4시 계명대 동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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