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문화기술공동연, 어플리케이션 ‘신고’ 출시

나영주 / 2011-03-04 13:57:05
‘전설의 고수 김명환의 연주를 스마트폰에서’

전주대 스마트공간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센터장 한동숭, 이하 센터)는 4일 아이폰 전용 전통 소리북 연주 어플리케이션 ‘신고(神鼓)’(영문명 Drumming Bout)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랑스러운 옛소리, 판소리’란 주제로 제작된 ‘신고’는 전설적인 고수 김명환 선생의 별칭에서 따온 것. 판소리 고법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김명환 선생은 송만갑, 임방울, 박녹주 등 조선 팔도의 명창들이 무대에 함께 하기를 원했던 국내 판소리계의 전설적인 거장이다.

‘신고’는 김명환 선생이 생전에 녹음해 둔 소리북 장단을 복원해 어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신고’를 통해 이제 누구나 전설의 고수 김명환 선생의 멋진 연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고’는 △구, 궁, 더, 덩, 딱, 따르, 따 등 총 7부분의 터치영역으로 구성 △연주모드를 통해 자유롭게 북을 연주 △ 연주방법 메뉴를 통해 정확한 터치영역 확인 가능 △한글과 영문으로 변환 가능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피커나 리시버에 연결해 다양한 퍼포먼스 가능 △ 자이로센서를 이용해 볼륨을 조절하며 연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신고’의 소리북을 이용한 기본 UI에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고 합리적인 터치영역을 통해 편안하게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질과 인터페이스의 만족도는 높이면서 용량은 경량화해 3G 환경에서도 쉽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고’ 블로그(http://pansori.tistory.com)를 개설, 주요정보 및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과 업데이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판소리 장단을 익힐 수 있도록 ‘연습모드’가 추가된 업데이트 버전과 주요 장단에 대한 ‘장단연습모드’ 및 ‘반주연습모드’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오카리나’와 ‘드럼마이스터’ 등 대표적인 연주 어플리케이션은 해외의 악기를 대상으로 개발돼 아쉬움이 컸다”며 “‘신고’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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