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전호종)가 대학기술지주회사를 공식 출범시키고 기술 이전과 기술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8년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인가에 따라 설립된 대학기술지주회사는 현재 조선대를 포함해 총 14개다.
조선대가 설립한 대학기술지주회사명은 '조선대 기술지주주식회사(대표이사 이행남)'다. 조선대 기술지주주식회사는 오는 18일 설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조선대 기술지주주식회사가 설립된 이유는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해서다. 조선대는 지난 5년 동안 기술이전조직(TLO)을 지원하는 '커넥트코리아 사업'에 선도대학과 참여대학으로 참가, 기술 이전에 있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실제 최근 3년간 기술이전금액만 10억 원이 넘는다. 따라서 조선대는 이 같은 연구개발 성과를 더욱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대학기술지주회사인 조선대 기술지주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조선대 기술지주주식회사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4억 7천만 원이다. 조선대는 매년 사업에 필요한 유형(현금)·무형(현물·특허권)의 재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대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 중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을 가치평가해 별도 법인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회사 설립이 준비중인 기술은 항암제신약개발사업, 기능성화장품원료사업, 의료건강정보컨텐츠사업 등이다.
항암제신약개발사업은 (주)조선신약이 담당하며 현재 미국·중국 기업과 J/V(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조선코스메틱은 국내 화장품 기업과 기능성화장품원료를 생산할 공동기업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주)조선건강컨텐츠는 앱 기반의 의료건강·식이요법 정보를 컨텐츠로 제공하는 비지니스를 맡아 대형병원, 전자출판사(CD 또는 DVD 제작)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행남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매년 기술사업화 대상 기술을 발굴해 기술가치 평가를 수행하고 자회사 설립과 운영에 정진, 향후 3년 내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매년 배당금 수익이 발생함으로써 대학의 연구비 확충과 장학금 규모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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