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알기>[한글맞춤법-소리에 관한것:구개음화]

대학저널 / 2011-01-13 10:28:46

[한글맞춤법-소리에 관한것:구개음화]

‘ㄷ, 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 이(-)’나 ‘- 히 -’가 올 적에는,


그 ‘ㄷ, ㅌ’이 ‘ㅈ, ㅊ’으로 소리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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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마지


핥이다 할치다
해돋이 해도지


걷히다 거치다
닫히다 다치다
묻히다 무치다
굳이 구지


같이 가치


끝이 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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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적(從屬的) 관계’란, 형태소 연결에 있어서 실질 형태소인 체언, 어근, 용언 어간 등에


형식 형태소인 조사, 접미사, 어미 등이 결합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 경우, 형식 형태소는 실질 형태소에 딸려 붙는(종속되는) 요소인 것이다.


실질 형태소의 끝 받침 ‘ㄷ, ㅌ’이 구개음화(口蓋音化)하여 [ㅈ, ㅊ]으로 발음되더라도,


그 기본 형태를 밝히어 ‘ㄷ, ㅌ’으로 적는다.


그런데 형식 형태소의 경우는 변이 형태를 인정하여 소리 나는 대로 적지만,


실질 형태소의 경우는 그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 것이 원칙이므로,


[ㅈ, 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 것이다.

곧이(-곧대로, -듣다) ,(미-, 여-)닫이
(해-)돋이 ,맏이
(휘-)묻이 ,(땀-, 물-, 씨-)받이
굳히다 ,닫히다
묻히다 ,낱낱이
(겨레-, 살-, 일가-, 피-)붙이
샅샅이 ,붙이다,벼훑이
핥이다 ,훑이다


따위처럼 ‘ㄷ, ㅌ, ㄾ’ 받침 뒤에 조사나 접미사의 ‘-이, -히’가 결합되는 구조에도 적용된다.


한편, 명사 ‘맏이[마지](昆)’를 ‘마지’로 적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맏-아들, 맏-손자, 맏-형’ 등을 통하여 ‘태어난 차례의 첫 번’이란 뜻을 나타내는 형태소가


‘맏’임을 인정하게 되므로, ‘맏이’로 적기로 하였다.



출처: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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