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잡한 대입 전형이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에도 등록금 동결에 합류하는 대학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이하 대교협)는 7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열고 대입전형 간소화와 등록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최근 대입전형에서 논술 비중이 증가하고 전형이 지나치게 복잡, 학생과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사교육이 유발된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논술 비중을 축소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대학들이 대입전형 간소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어서 향후 대입전형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주목된다.
또한 총장들은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각 대학별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자율적인 논의를 거쳐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을 자제할 방침이다. 이에 이주호 장관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대학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교협 회장단인 이기수 고려대 총장, 한송 강릉원주대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오연천 서울대 총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등 22명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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