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전투병과 첫 여성장군, 영남대 출신

한용수 / 2010-12-16 14:41:01
영남대 정치외교 76학번 송명순 준장

국방부가 16일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전투병과 첫 여성장군으로 진급한 송명순 준장
국군 창설 60주년 만에 전투병과에서 처음으로 여군 장성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76학번) 출신인 송명순(52·사진) 신임 준장. 송 준장은 16일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전투병과 첫 여성장군으로 진급했다.


지금까지 여군 장성은 간호병과에서만 나왔다. 2001년 양승숙 준장이 첫 여성장군이 된 이후 2년에 한 번 씩 간호병과에서 장군을 배출했지만 전투병과 출신 여성 장군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준장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미국 국방언어학교 영어교관과정을 수료한 뒤 1981년 여군 29기로 임관했으며 특전사 여군대장, 육군 여군대대장, 육군 제2훈련소 연대장, 제2작전사령부 민심과장, 한미연합사령부 민군작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한미연합사령부에 근무하면서 여군으로서는 많지 않은 작전통으로 꼽혀왔다. 현재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본부에 근무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가 낸 '2006~2010 여군 임관장교, 부사관 출신 대학 및 학과'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 출신 여군장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올해 ROTC 시범대학에 선정돼 5명의 여학생 후보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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