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 e-비즈니스학과는 21세기 인터넷 정보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젊은 학과다. 지난 2002년 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신설된 이 학과는 ‘하드(Hard)&스마트(Smart)'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용적인 학문을 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수, 학생의 열정으로 기업의 일반 경영 분야는 물론 IT를 기반으로 한 기술 응용 분야에서 e-비즈니스학과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즉, 성실히(Hard)공부하며 지혜롭고 효과적으로(Smart)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학문적 역량을 배양한다는 것. 기업과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예의바르고 정직하며 성실한 인성을 지닌 교양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경영과 IT를 접목한 커리큘럼
e-비즈니스학과 교육과정인 ‘Hard and Smart Program’은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전공,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자기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공은 △경영학, △IT, △e-비즈니스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경영학 관련 과목이란 기업활동 전반에 관한 과목들로 일반 경영학과에서 가르치는 과목들이다.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경영학, 마케팅, 회계학, 조직관리 등의 과목이 있다. IT 관련 과목은 e-비즈니스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내용에 관한 과목들이다.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경영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웹프로그래밍, e-비즈니스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이 있다.
e-비즈니스 과목은 기존의 경영과 IT가 접목되어 새롭게 탄생한 영역으로 IT를 활용한 경영과 관련되는 과목들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e-비즈니스개론, e-비즈니스물류, e-비즈니스전략, ERP 등이 있다. 1학년 전공 필수 과목에 프로그래밍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문과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학과지만 e-비즈니스 환경을 공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과목이라고 한광희 학과장은 강조한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점도 있지만 졸업 후 현장에 나가 근무하면 프로그래밍과 경영학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노트북 지급, 24시간 스터디룸 등 전폭적인 지원
한신대는 e-비즈니스학과 설립 초기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재학생들에게 일괄 노트북을 지원하는 것은 수험생 뿐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줘 자연스런 경쟁을 유도했다.
개인 책상을 지급하고 24시간 활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제공,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했다. 정원이 30명 내외라는 것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교수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가 10명 정도로 진로나 취업에 대한 상담이 원활하다. 특히 전체 교수진은 ‘대학생활길잡이’라는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들이 대학생활계획서를 제출하면 밀착 상담·지도를 해주는 등 철저한 학사관리도 강점이다.
능력에 따라 수준별 강의를 실시하고 특히, 현장에 최적화된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협업형 맞춤’ 교육 과정도 개발했다. 기업 임원 등 전문가도 다수 초빙해 학생이 자연스럽게 ‘사회 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한 것도 이 학과의 자랑이다.
e-비즈니스 학과는 실무형 인재 육성과 함께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일본 구주정보대와 2+2교환학생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2학년은 한국, 3,4학년은 일본에서 공부해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비즈니스 예절교육, CEO특강으로 강화하는 ‘인성’
학문적 지식은 물론 신입생은 입학 후 인성 수업의 일환으로 ‘대학생활예절’, ‘비즈니스예절’ 등의 프로그램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e-비즈니스 학과 한광희 학과장은 “졸업 후 대기업에도 취업을 하고 있지만 탄탄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는 비율이 높다”며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학업 성적만 좋다고 참인재가 될 수 없고 실력 없이 인성만 좋다고 해서 참 엘리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e-비즈니스학과에서는 독서 인증제, 비즈니스 예절교육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e-비즈니스 관련 업계 CEO 특강이나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여는 e-비즈니스 음악회 등도 학생들의 인성교육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도 e-비즈니스 학과의 장점이다. e-business연구회, 그.사.익(그들의 사과는 아직 익지 않았다의 약칭), 예비역회, Crescendo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음악동아리인 Crescendo는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악기를 연습하고 음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동아리다. 교수님들과 함께 한 학기에 한번씩 e-비즈음악회, e-비즈예술제를 열고 있어 과 동아리를 넘어 한신대 전체 동아리 사이에서 높은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신대 e-비즈니스 학과는 경쟁력 강화와 특성화된 명품학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광희 학과장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외국어, 실무, 인성 등의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신대 e-비즈니스학과 과대표를 맡고 있는 박승준 씨는 “우리 과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수들 모두 방학 때에도 연구실을 지키며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주제로 토론하고 같이 연구하고 있다.
“교수님들은 가족보다 저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수업에 있어서는 깐깐한 교수님들이지만 학생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학생 정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당 교수님과의 상담과 연구는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씨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웹경영과 모바일 쪽에 관심이 있어 e-비즈니스 학과에 입학 했다. “경영학 뿐 아니라 프로그래밍 등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어 더욱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올 해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e-비즈니스 학과에 오게 되면 과제도 많고 이른바 ‘빡센’대학생활은 각오해야지만 교수님들의 열정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생활을 통해 발전이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경쟁력 있고 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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