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성균관의 보물, Layers of culture’ 특별전

온종림 기자 / 2023-05-21 20:38:04
최근 보물 지정 ‘근묵(槿墨)’·신유본 대동여지도 입체 공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성균관대학교가 ‘국가지정유물’ 등 주요 소장품을 선보이는 ‘성균관의 보물, Layers of culture’ 특별전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3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에는 지난 3일 보물로 지정예고된 ‘근묵(槿墨)’과 위창 오세창 서거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유물들이 공개된다. 아울러 ‘김천리개국원종공신녹권’과 존경각이 소장하고 있는 ‘춘추경좌씨전구해’등 국가지정보물이 함께 전시된다.

□ 전시는 1부 존경각의 보물, 2부 박물관의 보물, 3부 한국미의 레이어; 도자와 추상으로 구성된다. 1부 ‘존경각의 보물’편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인 ‘춘추경좌씨전구해’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인 ‘기축일기’, ‘명공묘선육방옹시집’, ‘아비달마대비파사론’과 입체적으로 설치된 대동여지도를 볼 수 있다.

‘성균관의 보물’편은 새롭게 국가지정문화재(보물)가 된 위창 오세창의 ‘근묵’을 포함하여, 1991년 보물로 지정된 ‘김천리 개국원종공신녹권’을 비롯하여 역매 오경석이 소장한 비단서화부채, 박물관이 소장한 주요 탁본 등의 유물들을 확인하실 수 있다.

보물로 지정된 ‘근묵’은 우리나라를 뜻하는 ‘근역(槿域)’과 먹으로 쓴 글씨를 의미하는 ‘묵적(墨蹟)’의 결합어로, 한국 역대 명사들의 진적을 모은 서첩이다. 위창 오세창(1864~1953)이 80세가 되던 해인 1943년에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명품 도자와 조화된 현대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층구조’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성균관대 박물관 김대식 관장은 “한국미의 특징을 ‘문화의 레이어’로 해석한 이번 전시를 통해 존경각과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폭넓게 소개하고, 대학박물관이 열린 기획으로 전시문화의 새로운 방향과 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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