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내 최초 주민자치학 석사과정 개설

온종림 기자 / 2023-03-30 17:49:13
2학기 개강…4월부터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 개최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중앙대학교가 전상직(사진)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을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해 올해 2학기에 국내 최초로 주민자치학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전 교수는 현대그룹 건설·조선·백화점·호텔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학부에서 신학과 행정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철학·종교학·생명학 등을 연구했다.

김대중 정부가 주민자치회를 설치하려던 1999년부터 ‘사람을 인격자로 만들고 마을을 공동체로 만드는 주민자치’를 주창하며 주민자치 실질화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 특임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주민자치학회와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국가의 예산 지원 없이 운영되지만, 한국주민자치대상을 제정해 주민자치 공로자를 매년 포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3500여 개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주민자치위원만 10만명에 달한다. 통·리 단위까지 주민자치가 확대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0만여 개, 위원은 100만여 명으로 늘어난다. 주민자치에 대해 한층 적극적인 연구와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107년 역사 동안 경영학, 광고홍보학, 문예창작학, 사진학, 신문방송학, 연극영화학, 의회학 등을 최초로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학문 선도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며 “중앙대의 역사와 전통이 전 특임교수와 만나 시너지를 내며, 주민자치학이라는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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