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부경대생,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온종림 기자 / 2022-12-29 17:10:51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박대영 경위…학업 병행하며 업무 헌신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은 박대영 경위. 부경대 공공안전경찰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사진=부경대 제공대학저널 / 온종림 기자 jrohn@dhnews.co.kr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늦깎이’ 부경대학교 학생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29일 부경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공안전경찰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대영(44) 씨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해 부경대에 입학한 박 씨는 대학생이자 해양경찰청 소속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구조팀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위다.

박 씨는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대한민국 공무원상 가운데 최고상인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양경찰 공무원으로서는 첫 훈장 수상이다.

박 씨는 지난 2002년 해양경찰관에 임용됐으며, 임용 전 어려운 형편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임용 20여 년이 지난해 부경대에 평생학습자전형으로 입학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박 씨는 “구조대원 활동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학업에 도전하는 중에 상을 받게 돼 큰 격려를 받았다. 꾸준한 노력을 알아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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