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북에 제주도가 옮겨왔다”

온종림 기자 / 2023-10-13 17:04:23
충북대 박물관, ‘뭍으로 온 제주’특별전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바다 없는 충북에 제주도가 옮겨왔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16일부터 2024년 1월 26일까지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뭍으로 온 제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제주도의 모든 것을 사랑한 교육자이자 향토문화연구가인 만농 홍정표 선생의 1950~60년대 촬영된 옛 사진, 그리고 70년간 제주의 문화를 지켜온 제주대학교 박물관 소장 민속 유물을 뭍으로 초대한 것이다. 약 70점의 사진과 60여점의 근현대 민속유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휴양지 제주도가 아닌 거센 바람, 돌 많은 척박한 토질과 거친 바다를 일구었던 제주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있어 그 의미가 크다.

김범철 박물관장은 “바다가 없는 충북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 있는 양 대학이 마련한 전시인 만큼 제주 사람들의 삶이 육지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낭만 가득한 관광지의 제주도가 아닌 제주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유물을 통해 진정한 제주의 모습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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