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인문학연구소, 173회 학술집담회 개최

온종림 기자 / 2026-09-17 16:26:51
‘AI시대, 도서/관의 힘-이시카와 현립도서관의 사례’ 주제

한림대 인문학연구소가 15일 ‘AI시대, 도서/관의 힘-이시카와 현립도서관의 사례’를 주제로 173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림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15일 ‘AI시대, 도서/관의 힘-이시카와 현립도서관의 사례’를 주제로 173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일본학과 이지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 인문교육의 방향성과 인문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이지원 교수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으며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의 지식 거점이자 대표적 관광 명소로 부상한 일본 ‘이시카와 현립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일상 친화적 12개 주제별 서가 배치, 명품 의자 전시관 등 공간적·미시적 특성을 짚는 한편, 지역의 경제·문화적 자부심이 도서관 신축 지지와 내발적 발전으로 이어진 역사적 배경을 함께 조명했다.

특히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역량인 창의력과 판단력, 기초 지력을 배양하기 위한 핵심 메커니즘으로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와 휴식의 가치를 강조했다.

양태근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집담회가 AI 시대 교육이 담아내야 할 사유와 상상의 공간으로서 도서관과 인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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