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남대학교는 1946년 개교 이래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경남대는 경남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 대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에 집중하면서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혁신적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 대학으로 뻗어가려는 경남대의 혁신 역량은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 사업(LiFE2.0) 등에 선정되면서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교육 분야 최고 수준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대학 선정
경남대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하면서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주요 핵심은 ‘지역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로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산학연 공동발전 협력 등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 비전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등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과 창원국가산단에 대한 마스터 플랜 수립, 디지털 혁신 수요 분석 용역 등 지역 산업의 요구가 혁신기획서의 기초로 깔렸다. 글로컬대학을 향한 담대하고 과감한 혁신은 2023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 60조 원을 디지털 대전환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개방과 공유 협력으로 디지털 융합인재 10,000명 양성 ▲산업 대전환의 성공, 新성장동력 확보로 글로벌 강소기업 50개 육성, 외국인유학생 2,000명 배출 ▲하나된 비전, 지속 가능 경쟁력 실현으로 세계 혁신 대학 TOP 70위권 진입 등 구체적인 성과와 수치도 제시됐다.
경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연계·공간 혁신 ▲교육 혁신 ▲지역 산업·사회 혁신 ▲거버넌스·운영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내걸었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글로벌 코딩캠퍼스, 경남글로벌게임센터 등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우리나라 경제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창원국가산단, 마산해양신도시에 전국 최초로 조성될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구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혁신한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응급구조학과 신설
경남대는 2025학년도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와 응급구조학과를 새롭게 신설한다. 우선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체험 기반 융·복합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화유산 복원 실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보존 기술 역량과 문화 소양의 이해 증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이론은 물론 실무 특성화를 병행한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2024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 총 18명의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자격증 취득자만 국가유산을 직접 복원하는 실무에 종사할 수 있고, 최근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자격시험 명칭이 문화재수리기능자에서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변경됐다. 학과 졸업이후에는 문화유산 보존처리 전문가, 미술품 복원가, 보존과학자, 문화유산수리기술자, 미술품감정사, 문화유산국제기구전문가, 문화유산경영관리전문가 등 많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학과도 신설한다. 인체 의학지식과 응급의료 및 구급·구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과를 통해 학생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대학병원, 종합병원, 공항, 산업체 의무실, 레저·스포츠센터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신입생 희망자 전원 해외문화체험 지원
경남대는 학생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를 위한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은 희망자 전원 해외문화체험을 지원하고,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등 영미권 대학부터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해외 교환 학생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필리핀, 미국, 중국, 일본을 대상으로 한 해외언어문화연수 프로그램과 간호학과 여행항공관광학과, 물리치료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위한 ‘필리핀 해외 인턴 연수’ 등 다채로운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대의 글로벌 역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에서 그 우수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에서 모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혜택’ 등 다양한 국제 교육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도 혁신한다. 경남대가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디지털 융합인재’의 핵심 목표는 학생 모두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래밍, 데이터과학, AI 활용 능력 등 디지털 기초 역량을 갖추게 돕고, 향후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디지털 역량을 융합해 문제해결에 있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교육과정으로는 ‘도메인 기반 디지털융합 교육과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학과 중심의 단일형 교육과정을 폐지하고,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열린 전공 선택’을 추진한다. ▲AI·SW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디지털인문사회 4개의 융합대학에서는 무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디지털, 소단위 직무 모듈을 선택해서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디지털기초역량, 학생선택 전문 역량에 대한 진단을 받게 되며,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연계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
현재 경남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경남대는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창의 ▲융합 ▲지역 ▲도전 ▲글로벌 경험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진정한 학생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입학한 학과와는 무관하게 주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경남대는 산업체와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경남대만의 일머리교육 특성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어드벤처디자인 교과목 ▲일머리PBL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의 기초를 쌓을 수 있고,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도출된 다채로운 결과물을 도출하며 전문성을 기르게 된다.
경남대는 학생 취업을 교육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 적응 및 전공탐색을 위한 ‘한마드림하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한마드림캐치’ 등이 있다. 직업 및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위한 경남대만의 고유 교육브랜드를 적극 운영해 온 결과 2022학년도에 동남권 지역 1만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62.4%)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1,000대 기업 CEO출신대학교’ 전국 15위(2022년), 대학교 브랜드평판 전국 17위(2024년 7월)에 오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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