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숙소 ‘북스테이 서담숲’이 1박 2일 일정의 독서 프로그램 ‘혼책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혼책여행’은 지인 동반 없이 1인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는 독서 모임 프로그램이다. 1회당 최대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하며, 참가자 간 나이나 직업을 공개하지 않고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규칙이다.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은 참가자가 각자 준비해 온 책을 소개하고 무작위로 교환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후 독서와 산책 등 개별적인 자유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식사 후에는 다과를 곁들여 책에서 발췌한 문장이나 일상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야간에는 모닥불 앞에서의 시간이 마련되며, 이튿날 아침 1년 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일정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한 참가자는 “조용히 책을 읽는 환경이 조성되어 독서에 몰입할 수 있었고, 식사와 간식 등 정해진 일정이 제공되어 개인 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스테이 서담숲은 서울 잠실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설악터미널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소 구조상 남녀 숙박 건물은 분리되어 운영된다.
북스테이 서담숲 관계자는 “혼책여행은 조용한 독서 시간과 참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담숲의 ‘혼책여행’은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일정을 진행해 왔으며, 다가오는 7월과 8월에도 예정된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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