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내 교육부. 사진=대학저널 |
보건복지부는 2024학년도 간호대 입학 정원을 이같이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일반대에서 385명, 전문대에서 315명씩 각각 늘리는 안이다.
간호대 입학 정원은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유행 등으로 간호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8학년도 입학 정원을 500명 늘렸고, 2019학년도부터는 해마다 700명씩 증원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정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국 간호대 입학 정원은 2013년 1만7000여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2000여명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정원외 입학 정원도 4800여명에서 5800여명으로 늘었다.
늘어나는 정원 규모와 정원 외 입학 숫자까지 고려하면 한해 간호 인력 배출 규모는 3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간호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 앞으로 정원 확대가 불가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1년 기준 간호사 면허 등록자 45만8000여명 가운데 활동 중인 간호사는 24만 명으로 52.5% 수준이었다.
인구 1000명 당 활동 간호사 수는 4.65명으로, 1년 전인 2020년 기준 OECD 평균인 8명보다 월등히 적은 숫자다.
복지부는 현행 의료법시행규칙상 법정 기준을 맞추려면 2035년까지는 간호사 18만 4000명이 모자랄 것이라며, 부족한 인원을 모두 채우려면 2031명까지 매년 약 5000명씩 정원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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