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Ha’s Family Scholarship Fund’ 1억 원 전달식

온종림 기자 / 2026-08-11 15:02:19

‘Ha’s Family Scholarship Fund‘ 장학금 전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신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신대학교가 지난 6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하재은 연세대 명예교수와 하정애 전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을 초청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재은 교수와 하정애 전 이사장은 가문의 뜻을 모은 ‘Ha’s Family Scholarship Fund’로 장학금 1억 원을 한신대에 기탁했다.

하재은 교수의 부친인 고(故) 하태수 목사는 한신대의 전신인 조선신학교 제2회 졸업생이다. 졸업 후 승동교회에서 김익두 목사의 조사(助事)로 목회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창신교회를 개척·설립했다. 하재은 교수 역시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학교) 신학과 56학번으로 졸업해 부친에 이어 2대에 걸쳐 한신의 신학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하 교수의 외조부는 한국 성결교회의 창립 초기 기반을 다진 선구자 고(故) 김상준 목사다.

하재은 교수는 그동안 부모님의 뜻을 기리는 ‘태성장학금’을 통해 총 8,390만 원을 전달하며 후학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Ha’s Family Scholarship Fund’는 특정 개인의 이름을 넘어 가문의 나눔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며 신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기금으로 운용된다.

하재은 교수는 “하씨 가문과 한신대가 맺어온 인연을 기억하고, 자손들에게도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Ha’s Family Scholarship Fund’를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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