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베트남 다낭외대, ‘한국어 쓰기 대회’ 성료

이선용 기자 / 2026-11-02 14:43:26

안양대·베트남 다낭외대 한국어 쓰기 대회와 시상식 모습. 사진=다낭외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안양대학교와 다낭외국어대학교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한국어 쓰기 회가 지난달 23일 한글날을 기념해 열렸다.


올해는 ‘한국인 친구에게 보여 주고 싶은 다낭의 매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매력과 문화적 특색을 한국어로 풀어내며 현지인으로서의 시각과 소통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심사 결과 초급과 중급 부문에서 각 2명씩 모두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안양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다낭외대 장학금과 현지 메리어트호텔이 제공한 부상도 함께 전달됐다.

초급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인 여러분, 다낭에 대해 얼마나 궁금하십니까?’를 쓴 쩐 자 헌 씨가 차지했으며, 중급 부문 최우수상은 ‘여행할 만한 다낭시’를 발표한 레 탄 아이 쑤언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 다낭’의 판 응옥 카인 린 씨와 ‘다낭-힐링 여행지’의 응우옌 티 프엉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기획 및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교수는 축사를 통해 “출품작 전반에서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한국인과의 교류를 향한 열정,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자신에게 친숙한 지역 문화를 소재로 한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에게 값진 한국어 작문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회 평가는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과정 교과목과 연계해 원생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도록 운영했다”며, “예비 한국어 교원들이 현지 학습자의 쓰기 역량을 직접 진단·평가해 보는 실무 훈련의 장으로서도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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