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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詳校正本慈悲道場懺法)’ 권6. |
3일 전남대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 책이 고려말 간행된 절첩 형태의 판본으로 현존본을 찾아보기 어려운 희소성이 있어 보물로 지정해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난 10월 26일 관보를 통해 보물 지정 사실을 밝혔다.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은 중국 양나라 무제가 죽은 황후의 극락왕생을 위해 편찬하게 한 자비도량참법을 원나라 때 내용을 교정해 10권으로 간행한 불교 의식집이다.
이중 전남대 소장본은 고려 공민왕 때 간행된 것으로, 전체 10권 중 권6 1책만이 남아 있다. 670년의 세월 속에서도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다른 판본들과 달리 종이를 접어 절첩장 형태로 책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본문에 구결(口訣)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표기되어 있어 구결학 연구 등 학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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