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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최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사업과 ‘유학생 K-가디언 멘토-멘티그룹’ 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동시 선정은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한 학습 수요자가 아닌, 지역 산업과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로 인식하고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정주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이 수립한 ‘라이프 온보딩’ 사업은 생활과 법률, 취업을 하나로 묶은 과정형 정주 지원 모델을 지향한다. 유학생들이 입국 초기 겪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 정주 역량 형성, 지역 이해 및 생활 적응, 취업·정주 연계 강화 등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사업은 한국의 기초 법령과 체류 비자 정보, 행정 및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산업안전 교육과 취업 비자 전략까지 아우른다. 여기에 충북의 역사와 문화, 지역 산업 구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 유학생들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K-가디언 멘토-멘티그룹’ 사업은 지역 공동체와의 결속력을 다지는 핵심 기제다. 지역 주민과 재학생, 교직원이 유학생과 직접 연결되어 다차원적인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낯선 환경에서 겪는 언어적 장벽과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한다. 유학생들은 이러한 관계망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 든든한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된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지역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입국 초기 적응부터 지역 문화 이해, 관계망 형성, 진로 탐색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중심이 되어 내실 있는 교육과 현장 체험, 기업 특강을 병행함으로써 유학생과 지역 사회 사이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졸업 후에도 충북에 머물며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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