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본부, ‘Global 깐부 프로그램’ 운영

이선용 기자 / 2026-10-13 14:18:01
유학생·한국 학생 등 124명 참여…8주간 교류·멘토링 활동

‘Global 깐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및 학업 적응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과 상호 문화이해 증진,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Global 깐부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일 열렸다.


‘Global 깐부 프로그램’은 호남대 앵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외국인 연수생, 교원 등 총 124명이 참여해 약 8주간 다양한 교류 및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와 세부 활동 계획을 안내하고,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Global 깐부 프로그램’은 ▲가족형 멘토링 ‘Global Family: 파마(PaMa)’ ▲사제동행 학습지원 튜터링 ‘Hi! High!’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끼리끼리!’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형 멘토링 ‘Global Family: 파마(PaMa)’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교원이 하나의 가족처럼 연결되어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제동행 학습지원 튜터링 ‘Hi! High!’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교원이 함께 참여해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전공 학습, 학업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국어와 전공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고, 한국 학생들에게도 협력적 학습 경험과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끼리끼리!’는 선배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연수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연수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본교 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배 유학생들은 자신의 학업 및 대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학과·전공을 소개하고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쩐투안린(미디어영상공연학과)은 “다른 지역에서 호남대학교로 진학해 처음에는 아는 친구가 많지 않아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교수님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와 대학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인 멘토 정하진(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유학생 친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저 역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강 국제교류본부장은 “Global 깐부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교류를 넘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교원, 외국인 연수생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글로벌 공동체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선배 유학생들의 생생한 학업 경험과 대학생활 정보를 외국인 연수생들과 공유해 본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실제 진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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