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한국연구재단, ‘지역 앵커 역할·현장 제도개선’ 논의

이선용 기자 / 2026-08-14 14:13:37

전문대교협과 한국연구재단이 전문대학의 지역 앵커 역할 및 현장 제도개선 위해 13일 머리를 맺댔다.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이 전문대학의 지역 앵커 역할 및 현장 제도개선 위해 13일 한국연구재단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과 지역별 회장단 총장 등 전문대교협 관계자와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기획조정본부장, 학술진흥본부장, 중앙RISE센터장 등 연구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와 중앙RISE센터의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전문대교협 이한도 전문대학 앵커센터장의 앵커 현장 소통 주요사항 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이 채용약정형 취업연계, 지역통합돌봄, 평생직업교육, 지역 현안 해결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정주의 실행 주체로 역할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현행 앵커사업 구조가 첨단·연구중심 및 거점국립대 위주로 설계되어 전문대학의 역할·재정·자율성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용 트랙·예산 확보 ▲2트랙 분리평가 ▲집행 자율성 보장 ▲다년도 협약 ▲역할의 법적 명문화 등을 통해 전문대학을 ‘지역정주·평생직업교육 앵커’로 명확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지역별 회장단은 현장 건의를 통해 ▲혁신지원사업 예산 항목의 변경 자율성 확대 ▲앵커사업 지원 대상 졸업생 확대 ▲전문기술석사과정 BK21사업 지원 허용 ▲경기도 지역대학 재정지원사업 역차별 해소 ▲재정지원사업 보고서 작성 부담 완화 ▲전문대학생 AI 교육 보편적 지원 ▲개방형 전문대학 사업 조속 추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 세제 혜택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프리랜서 활동이 많은 예체능계열의 특성을 반영해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취업률 평가 비중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전문대학이 지역 앵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대학 현장의 실질적인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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