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학생 84명 남은 화양초, 다음달 폐교
|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새로 문을 열거나 재개교하는 학교, 유치원이 있는 반면 폐교하는 학교도 속출하고 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이례적이기까지 하다. 자료=서울특별시교육청 |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유치원 6개원과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 및 재개교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초등학교 내 병설유치원이 4곳 새로 생긴다. 서울 노원구 원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공연초등학교병설유치원, 도봉구 오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송파구 위례솔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이다.
서울 동작구 은로초등학교애 있던 병설유치원은 은로초 내 여유부지를 활용해 건물을 새로 지어 단설유치원인 은로유치원으로 독립한다.
반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화양초등학교는 다음달 폐교를 앞두고 있다. 화양초는 광진구 화양동 인근 학령인구 감소로 2011년부터 전교생 240명 이하 소규모학교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기준 화양초에 남은 학생은 8학급에 84명 뿐이었다.
시교육청은 이들 중 졸업생을 제외한 62명을 인근 성수초와 장안초로 분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20년엔 서울 강서구 염강초와 공진중도 가양동 지역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뒤 인근 학교와 통·폐합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와 같이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에서도 폐교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설립, 적정규모 육성 등 교육여건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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