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아세안 전문가 육성 싱크탱크 만든다

온종림 기자 / 2023-04-04 13:55:39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CMK 아세안 스쿨’ 올 여름 ‘스타트’

고려대 김동원 총장(왼쪽),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가운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이진한 원장(오른쪽)이 CMK 아세안 스쿨 추진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려대학교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힘을 합쳐 동남아 지역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CMK 아세안 스쿨’(CMK School of ASEAN Studies, CSAS)을 올해 여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CMK 아세안 스쿨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현지탐방으로 구성된 고밀도의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CMK 아세안 스쿨의 설립을 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간의 협약식이 4일 고려대에서 열렸다.

CMK 아세안 스쿨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연구하는 교수와 전문가가 강사로 서며, 동남아의 정치, 경제, 역사, 사회문화 등을 국가별, 분야별로 학습한다. 이론강의 외에도 비지니스 특강, PBL 방식의 팀 프로젝트 과제 수행 등 실무적 방법론도 익히게 된다. 현장강의는 고려대학교에서 2주간 진행하며, 강의 이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의 현지를 8박 9일간 탐방하는 일정을 갖는다.

고려대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미래에 정계, 재계, 학계에서 아세안 분야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학문적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CMK 아세안 스쿨 1기 프로그램은 23년 여름방학 기간 중에 실시되며, 5월 중에 전국의 대학생(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CMK 아세안 스쿨은 올해 대학 내 하계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6년에는 대학원 협동과정 석사과정, 2028년에는 대학원 협동과정 박사과정까지 운영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과정 프로그램을 경험한 국내 대학생들이 석사, 박사과정으로 연계되도록 하여, 동남아 지역의 학문적·실무적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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