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매리 설문, 재혼을 망설이게 만드는 심리적 장벽은 '이것'

강승형 기자 / 2026-05-19 13:47:21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르매리가 자사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망설이게 만드는 심리적 장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르매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회원 300명(남성 150명,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혼을 고려하는 이들의 실제 고민과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또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33.0%(9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번의 결혼 실패를 경험한 만큼, 다시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심리적 부담이 재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 ‘경제적 문제 및 재산 갈등 우려’(25.3%, 76명), ‘자녀 및 가족 관계에 대한 부담’(23.0%, 69명), ‘나이에 대한 현실적 고민’(11.0%, 33명), ‘주변 시선 및 사회적 인식 부담’(7.7%, 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혼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에 있어 남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또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30.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자녀 및 가족 관계에 대한 부담’(27.3%)이 두 번째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적 문제 및 재산 갈등 우려’(24.0%), ‘나이에 대한 현실적 고민’(10.7%), ‘주변 시선 및 사회적 인식 부담’(7.3%) 순으로 응답했다. 이는 남성들이 재혼에 있어 자녀와의 관계 형성과 경제적 책임을 동시에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은 ‘또 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35.3%)을 가장 큰 장벽으로 꼽은 가운데, ‘경제적 문제 및 재산 갈등 우려’(26.7%)를 두 번째로 많이 선택했다. 이어 ‘자녀 및 가족 관계에 대한 부담’(18.7%), ‘나이에 대한 현실적 고민’(11.3%), ‘주변 시선 및 사회적 인식 부담’(8.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들이 재혼 과정에서 현실적인 조건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르매리 관계자는 “재혼을 고민하는 이들은 설렘보다 실패에 대한 회피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자녀, 경제, 나이와 같은 현실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재혼 결정을 더욱 신중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재혼을 위해서는 단순한 조건보다 개인이 처한 상황과 관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르매리는 회원 개개인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다 안정적인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