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AI 취업면접 플랫폼 인잡핏(Injobfit)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이 면접을 가장 어려운 단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잡핏이 고려대, 동국대, 숭실대, 충남대 등 주요 대학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 및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가자 4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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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응답자의 71.9%가 ‘면접이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여전히 면접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큰 심리적 부담 요인임을 보여준다.
응답자들이 면접을 어렵게 느낀 이유로는 ▲‘면접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서’(58.1%)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면접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서’(45.5%) ▲‘면접 경험 부족으로 인한 압박감’(44.3%) ▲‘긴장감으로 인한 말더듬음’(33.5%) ▲‘질문 의도 파악 부족’(2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히 지식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실전 준비와 말하기 능력, 경험 구조화의 어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인잡핏 차연희 대표는 “이번 설문은 단지 정보나 지식의 부족이 아니라, 면접 질문에 맞춰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량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라며 “실전 경험과 심리적 안정 훈련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면접 준비 부족’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자기 경험을 면접 질문에 맞게 구조화하지 못한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는 단순히 예상 질문에 답변을 외우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경험을 카테고리화하고, 질문 목적에 맞춰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면접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엇나간 답변을 하는 경우도 빈번했다. 지원 동기, 갈등 해결, 문제 해결 등 자주 등장하는 질문 유형에 대해 경험 중심으로 준비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잡핏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AI 면접 훈련 프로그램인 인터뷰퀘스트 고도화 ▲경험 기반 스크립트 추천 기능 개발 ▲실전형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면접 준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차 대표는 “면접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일을 해본 사람’이 자신의 경험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준비 방식 자체를 ‘경험 기반 구조화 훈련’ 중심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잡핏은 앞으로도 AI 기술과 실무 중심 콘텐츠를 결합해 취업 준비생들이 실질적으로 면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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