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부·시민사회·학계 참여…주요 공여국 파트너십 전략과 국제기구·민관 협력 사업의 성과 발표 및 제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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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2026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정책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정책 포럼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발전 전략: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최근 전 세계 인도적 위기가 복합화·장기화되며 신속한 긴급 구호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취약계층 보호 등을 아우르는 효과적인 대응 체계가 절실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정책과 지원, 시민사회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해 국회, 정부,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인도적 위기 대응 현장의 경험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 구조와 실행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또한, 인도적 지원의 신속성·예측 가능성·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이재정·안철수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대표의원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이강일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 책임연구의원과 김진아 외교부 2차관 그리고 Geoffrey Mwangi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항공서비스 국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김병주, 부승찬,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해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주제발표는 총 세 차례 진행됐다. 한재광 발전대안 피다 대표는 ‘주요 공여국 인도적 지원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 전략과 우리나라의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주요 공여국의 협력 전략과 국내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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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2026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정책 포럼에서 박한영 월드비전 인도적지원팀 팀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
이어 박한영 월드비전 인도적지원팀 팀장은 ‘시민사회 현장 중심 인도적 지원 사례 1: 국제기구 협력 사업의 성과와 제언’을 발표했다. 최봉원 팀앤팀 본부장은 ‘시민사회 현장 중심 인도적 지원 사례 2: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과와 제언’을 통해 현장 사례와 과제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은 장은하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십 정책 및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패널로는 성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이경주 KCOC 인도적지원부 부장, 임혜림 외교부 다자협력인도지원과 과장,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이 의견을 공유했다.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은 “복합·장기화되는 인도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와 NGO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협력 경로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역량을 갖춘 NGO가 정부 인도적 지원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NGO의 현장 전문성과 국제기구의 규모·조정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우리나라 인도적 지원의 효과성과 책무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위기와 분쟁으로 인도적 위기가 더욱 복잡해지는 만큼,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 구조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라며 “월드비전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인도적 지원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 포럼이 주최하고, 월드비전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주관, 외교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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