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양양 상평초와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그램 진행

이선용 기자 / 2025-06-16 12:21:06
지역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지리 체험교육
학령인구 감소 대응, 대학-지역학교 상생 모델 제시

가톨릭관동대가 양양 상평초와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5월 16일과 6월 13일, 양양 상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양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양양이 좋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으로, 지역과 연계한 생태·지리 체험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상평초는 1932년 설립된 양양군 서면 소재 학교로, 현재 학생 수는 30여 명에 불과하다.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 최광희 교수는 상평초가 위치한 하안단구 지형을 중심으로 지역 자연환경을 탐구하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지형 관찰, 자갈 비교, 드론을 활용한 학교 지형 분석, 수질 실험, 테라리움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상평초 정미경 교사는 “평소 산만했던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전했으며, 대학생 멘토 손유익(지리교육학과 2학년)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지리교육과는 강릉, 동해, 양양 등 강원도 전역에서 지역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평초 연계 프로그램은 오는 2학기에도 마을 생태와 지속 가능 교육을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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