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선정

온종림 기자 / 2026-06-15 11:23:15

지난 4월 22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2026 연암대 고교 교장·교사 초청 세미나 및 고교-대학 연계 농산업 우수 직업현장 탐방 참석자들. 사진=연암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연암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6년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과 직업계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인재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신규 국고재정지원사업이다.

충청·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연암대는 사업 1차년도인 2026년에 10억 원의 재정지원을 확보하고, 오는 2030년 2월까지 4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연암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K-스마트팜 이음 사업단’을 구성하고, 스마트원예·스마트축산·반려동물 분야에서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을 연계한 교육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K-스마트팜 이음 사업단’은 5개 직업계고등학교(천안제일고·전남생명과학고·청주농업고·충북생명산업고·남원용성고)와 6개 우수 협약기업(㈜팜한농·화담숲·산내들농축·㈜지엘바이오·펫살롱케이·올림푸스원)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계 컨소시엄이다.

이 사업단은 ‘지역 정주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 간 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AI 원예 전문가, AI 축산 전문가, AI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특히 연암대는 유연한 학사체계 도입, 첨단 실습 인프라 공유, AI 학습지원 등을 통해 미래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기반을 다져 나간다.

연암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중복 학습 부담을 줄이면서 조기 학위 취득과 산업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목 선이수제(AP, Advanced Placement)와 마이크로디그리 등 개편된 학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스마트팜 모듈형온실, 창사원(도시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에듀콤플렉스 등 대학이 보유한 실습 인프라를 직업계고 및 기업이 공동 활용해 현장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암대는 ‘연암리빙랩 Junior(원팀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직업계고-전문대학-기업 간 교육과정 연계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진로 탐색부터 현장 직무역량 향상, 취업 연계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동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연암대 K-스마트팜 이음 사업단 김은집 단장은 “이번 선정은 연암대학교가 축적해 온 스마트농업 교육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습 인프라, 직업계고 및 선도 기업과의 산학협력 기반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 자원과 AI 학습지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스마트농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고교 단계부터 전문대학의 특화 교육과 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경험하고, 전문대학 진학 이후 조기 학위 취득과 지역 우수 기업으로의 취업과 정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계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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