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공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교류 확대

온종림 기자 / 2026-06-19 11:32:05

이번 MOU를 추진한 양 기관 연구진. 윗줄 왼쪽부터 건국대학교 김준영·김형주·김혜민·금창준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의 김장아·에드리안 네이저(Adrian Najer)·리윤 마(Liyun Ma)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교육 역량을 갖춘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공과대학(Faculty of Engineering)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은 공학, 자연과학, 의학, 경영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다. 2025년과 2026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2위, 2025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바이오공학, 나노기술, 로보틱스, 첨단의료기술 등 미래 첨단기술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및 연구자 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연구 수행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학술정보 및 연구자료 교류 △국제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김준영 교수(생물공학과)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김장아 교수(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두 교수는 바이오공학(Bioengineering), 나노의학(Nanomedicine), 장기모사칩(Organ-on-a-Chip)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별 연구자 수준의 협력을 공과대학 차원의 공식 협력 체계로 확대하게 됐다.

구 기관은 협약의 첫 번째 교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건국대 공과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시설과 연구실을 방문하고 교수진 특별 강연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두 기관은 향후 학부생 교류를 시작으로 대학원생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국제 공동연구 과제 수행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국에서 지원하는 국제 공동연구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영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교 공과대학 간 공동연구와 국제교류를 확대해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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