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저장·유통·피지컬 AI 전문인력 키운다

이선용 기자 / 2026-09-10 11:17:47
교육부 ‘초광역 수소산업 인재양성’ 참여

가천대학교.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가천대학교가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가천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의 전북·경기 초광역 협업 모델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19개 지방정부-대학-기업 협업 모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6개 초광역 협업 모델을 최종 선정했으며, 각 모델에는 4년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가천대가 참여하는 전북·경기 모델은 우석대를 주관대학으로 전북지역 7개 대학과 경기지역 3개 대학이 참여해 수소에너지와 피지컬 AI를 핵심 분야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전북·경기 모델은 4년간 총 2,000명의 수소·피지컬 AI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마이크로디그리, 현장실습, 산학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가천대는 이 가운데 경기지역 대학들이 참여하는 세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서 수소 저장·유통 및 운영 최적화 분야 인재양성을 이끈다.

주요 교육은 ▲수소 저장 소재·시스템 ▲수소 이송·유통·충전 시스템 ▲피지컬 AI 기반 저장·이송 최적화 및 안전·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 저장시스템 구조설계, 저장 소재의 물성·내구성 평가, 고압·극저온 안전설계, 고압배관 및 액화수소 이송, 수소충전소 시스템 운전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AI를 활용한 수소 저장시스템 최적설계와 수소 누출 실시간 모니터링, 예지보전, 운영·유지보수(O&M) 등 수소산업과 피지컬 AI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미래 수소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세부 사업을 총괄하는 가천대 기계공학부 김한상 교수는 “전북의 수소 생산·모빌리티 역량과 경기의 AI·제조 및 수소 저장·유통 역량을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에 가천대가 경기지역 세부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가천대의 AI 연구·교육 역량과 수소 저장·유통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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