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천원의 아침이 돌아왔다”

온종림 기자 / 2022-10-12 11:28:18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마음든든 아침’ 3년만에 재개

고려대 학생들이 3년만에 재개된 한끼를 1000원으로 해결하는 ‘마음든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판에 밥과 반찬을 담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고려대학교에 '천원의 아침'이 돌아왔다.


고려대는 12일 오전부터 ‘마음든든 아침’을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한다. 마음든든 아침은 지난 2019년까지 실시되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4500원~5000원에 제공되던 아침 식사는 선배들의 사랑으로 1000원으로 급락했다. 고려대는 매월 1만 원 이상 소액기부하는 캠페인 ‘KU PRIDE CLUB(KUPC)’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 중 일부로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물가와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인해 학생식당 식사비용이 인상됨에 따라 부담을 느꼈던 학생들에게 돌아온 1000원의 아침식사는 반갑기 그지없다.

학생식당을 찾은 박충만(사회· 20) 학생은 “평소에 돈도 걱정이고 시간도 부족해 아침밥을 거르곤 했었는데, 선배들 덕분에 마음 편히 밥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식당을 찾은 정진택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관심사부터 다양한 주제로 스스럼없는 대화들을 나눴다. 

 

정 총장은 “고려대를 향한 많은 분들의 응원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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