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8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린 ‘2025-1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삼육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삼육대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2학기부터 유학생 전담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운영한다.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이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동안 언어 트랙(한국어·영어)별 집중 교양 교육을 이수하고, 2학년 진학 시 본인의 적성과 언어 능력에 맞춰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기존 자유전공학부(전공자율선택제) 개념을 유학생에 맞게 확장했다.
유학생들이 입학 직후 전공 수업을 들어야 하는 언어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1학년 전공 탐색 기간 동안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삼육대는 유학생 눈높이에 맞춘 전용 학사제도 ‘SU-GLS(Sahmyook University – Global Liberal Studies)’를 개발했다. ‘대학 한국어 Ⅰ·Ⅱ’, ‘미디어 한국어 Ⅰ·Ⅱ’ 등 학업 기초 역량을 높이는 어학 교과를 전면에 배치하고, 여기에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 ‘전공탐색 세미나’ 등 K-콘텐츠 기반의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1학년 과정을 마친 유학생은 2학년 진학 시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한다. 한국어트랙 입학생은 희망 학과의 언어능력 기준을 충족하면 모든 학과로 진학 가능하다. 영어트랙 학생은 인공지능융합학부, 글로벌한국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항공관광외국어학부, 유아교육과 등 현재 영어트랙이 개설된 6개 학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육대 박준범 국제처장은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유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글로벌 커리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한 혁신적 학사제도”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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