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GTEP 사업단, 몽골 전시회서 30만 달러 수출 성과

이선용 기자 / 2026-04-23 11:10:11
학생 주도 바이어 발굴·계약 성사…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발판 마련
AI 기반 실전 무역교육 성과 입증…해외 전시회서 경쟁력 강화

순천향대 GTEP 사업단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AGRO EXPO International Agriculture Fair 2026’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GTEP(Global Trade Expert Program) 사업단이 몽골 최대 농업 전시회인 AGRO EXPO International Agriculture Fair 2026에 참가해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됐으며, 중앙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순천향대 GTEP 사업단은 협약기업인 세이브더팜즈, 기원전자의 마케팅 활동에 함께 참가해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GTEP 학생들은 단순 참가를 넘어 AI 기반 시장조사와 브로슈어 제작, 바이어 분석을 통해 유망 바이어를 사전 선별하고, 현장 마케팅과 후속 미팅 연결까지 직접 수행했다.

그 결과 세이브더팜즈는 총 9건의 바이어를 확보하고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AGRO C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KOPIA 협력 논의, KOICA CTS 프로그램 연계 사업화 협의 등 다양한 후속 협력도 성사됐다.

또한 Toyota와 Max Group 등 현지 대형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추가 미팅 제안도 이어져 몽골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원전자 역시 전시 전 몽골 다칸 지역에서 트랙터 장비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현지 수요에 맞춘 시연 중심 마케팅으로 바이어 상담을 확대했다. 언어 장벽을 고려한 현지어 대응과 전문 인력 연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학생 주도형 실전 무역 교육’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이 기업을 대신해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성과 창출까지 주도했다는 점에서 기존 참관형 전시 참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줬다.

안경애 단장은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독립적인 비즈니스 주체로서 수출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시장분석과 실전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 무역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민혁 학생은 “해외 전시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제한된 환경 속에서 얼마나 주도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느냐가 핵심임을 깨달았다”며 “향후 글로벌 전시 현장에서 전략적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성과 창출까지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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