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6월 8일 예정된 대통령 취임 1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인추협은 “경제와 외교, 안보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생명과 행복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기자회견에서 학생 자살과 학교폭력, 마음건강, 인성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진광 이사장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경제·정치·외교·안보 관련 논의가 중심이었고, 교육과 학교, 아이들 문제는 상대적으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자살자가 250명을 넘어섰다”며 “하루 평균 한 명에 가까운 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교육계를 넘어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과 정서 위기, 우울감, 고립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가 지도자와 언론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인추협은 기자회견에서 ▲학생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방안 ▲AI 시대 청소년 인성교육과 마음건강 정책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 이사장은 “인추협은 지난 40년간 사랑의 일기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해왔다”며 “아이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사회가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오늘 학교에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있다”며 “이번 기자회견이 아이들의 생명과 미래 문제를 국가적 의제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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