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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시선으로 본 세계문학과 한국문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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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문학번역을 단순한 언어 전환이 아닌, 문화 간 소통의 예술이자 창작의 확장임을 조명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상호작용 속에서 번역가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실천적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이 맡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변화한 한국문학의 위상과 세계문학 속 가능성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중남미 문학 전문가 송병선 교수(울산대학교) ▲이탈리아 문학 전문 번역가 이현경 교수(한국외대) ▲북유럽 문학과 공연 번역가 홍재웅 교수(한국외대)가 각자의 번역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함께, 언어·문학·독자·시장 간의 관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론적 고찰보다 번역 현장의 실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문학번역 교육, 해외 출판, 독자 반응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번역이 문학에 어떠한 가능성을 더하는지 조명할 계획이다.
오은영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번역가의 시선을 통해 문학이 어떻게 다시 태어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창작과 번역의 경계를 새롭게 성찰하고, 번역이 세계문학과 한국문학을 잇는 다리임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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