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기후테크·빅히스토리 융합 포럼

이선용 기자 / 2026-06-22 10:51:47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기후위기 조망, 기술·투자·농업 전문가 6인 해법 제시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제14회 T.H.E Forum ‘기후테크, 빅히스토리를 만나다’에서 연사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천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기후위기를 인류 문명의 역사와 미래 산업이라는 두 축에서 조망하고 기후테크의 가능성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14회 T.H.E(Tech-Human-Enterprise) Forum ‘기후테크, 빅히스토리를 만나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산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대전환을 읽는 세 시선’과 ‘문명의 토대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은 빅히스토리 연구자, 기후테크 창업가, 투자 및 전문기관 관계자가 발표를 맡고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학장이 ‘진화가 만든 인간, 인간이 바꾼 지구-다음 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했다. 이어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는 기후테크 투자 동향과 임팩트 투자 관점에서의 기업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안정된 기후가 만든 문명, 불안정한 기후가 흔드는 식탁’을 주제로 기후위기와 문명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 기후변화 시대 농업과 식량산업의 변화, 디지털 기반 정밀농업의 역할을 발표했으며, 엄상혁 Revita 대표는 농업 현장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사례와 기술 적용 경험을 소개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남재작 소장 진행으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연사가 참여하는 종합 토론과 청중 Q&A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장대익 학장은 “기후위기는 과학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인문학과 과학기술, 산업과 투자를 연결하는 융합의 장이 되어 기후테크 생태계 확산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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