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 창업유망팀 300+’ 역대 최다 선정

온종림 기자 / 2026-06-11 10:42:30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앱인토스’에 입점해 AI 부문 1위를 차지한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 팀. 사진=한기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학생들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학생 창업의 최고 등용문인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 14개 창업동아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10개 팀이 선정됐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의 유망 학생 창업팀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창업기업으로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 사례 확산을 목표로 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는 당초 ‘성장 단계’로 신청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40개 팀만 선발하는 고도화 유형인 ‘도약 단계’로 상향 조정되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외에도 ▲AutoBind ▲AutoSafer ▲AXIOM2 ▲GADGET ▲Jieum ▲Makenicks ▲Modalpet ▲SeeDation ▲기가링크 ▲불꽃소방대 ▲소방친구 ▲아미나 ▲자연인 팀이 최종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창업동아리인 ‘AutoSafer’ 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원 경영학과(이상화·오제형), 경영학부(박태영·최민상)와 컴퓨터공학부(정해성, 이준서) 학생들로 구성된 ‘AutoSafer’ 팀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군중 밀집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지원하는 ‘선제형 군중안전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기대 학생들은 현업 스타트업 및 기업들과의 실제 시장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인앱(In-app) 서비스 공간인 ‘앱인토스’에 입점한 한기대 창업동아리 ‘그럼요컴퍼니’(경영학부 김동하·전아란, 대학원 경영학과 송재호)는 플랫폼 자체 서비스 순위 집계에서 AI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기대는 “이 같은 성과는 대학 고유의 인재 육성 모델인 ‘실천공학 기술자 양성’과 ‘높은 취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이 창업이라는 실전 무대에서 빛을 발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다진 탄탄한 공학 기반 기술력에 비즈니스 모델 설계 역량을 결합해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창업 무대는 물론이고,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학생들이 거둔 실질적인 성과는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이끌 혁신 스타트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인프라와 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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