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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저우(Alex Zhou) Yami CEO |
[대학저널 박종혁 기자] 미국 아시아 상품 전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Yami(야미)가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oration)와 장기 운영 협력을 도모하는 Series C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일 공식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 식품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아가 캐나다 등 새로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미쓰비시쇼쿠힌(Mitsubishi Shokuhin)이 100년에 걸쳐 구축해 온 공급망 인프라와 6500개 이상의 공급사 네트워크를 Yami의 데이터 기반 소비자 직접 거래(DTC) 플랫폼에 결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존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에 난항을 겪던 일본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시장 진입 모델을 제시하며, 수입과 수출을 비롯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소매, B2B(기업 간 거래) 도매 채널 전반의 중장기적 사업 확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2013년 캘리포니아 브레아에서 출범한 Yami는 4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북미 아시아 e커머스 시장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스낵, 뷰티, 건강, 생활용품 등 50만 개 이상의 SKU(취급 품목 수)를 운영 중이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상품 수는 이미 10만 개를 돌파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미국 현지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제품군을 적극 도입해 관련 품목을 최소 두 배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 시장과의 연계 및 아시아 브랜드 입점 확대 기조 역시 한층 견고해진다. 지난 2022년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등으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Series B 투자를 받아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자체 배송 인프라 역량을 고도화한 Yami는, 2025년 11월 한국 법인 야미코리아(YamiKorea LLC)를 성공적으로 설립한 바 있다. 이후 K-푸드, K-뷰티,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한국 웰니스 브랜드의 북미 진출 및 플랫폼 입점을 꾸준히 지원하며 아시아 상품 라인업 전반의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이케다 시게유키(Shigeyuki Ikeda) 미쓰비시 MSK 비즈니스 개발 부문 부사장은 “Yami가 일본 상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현지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심화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아시아 상품을 찾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북미 시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렉스 저우(Alex Zhou) Yam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쓰비시의 글로벌 공급망 전문성과 Yami의 디지털 네이티브 플랫폼을 결합해, 과거 많은 일본 브랜드가 미국에서 스케일업하는 데 방해물로 작용했던 구조적 장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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